전체 글20 모사사우루스, 백악기 바다를 지배한 최상위 포식자의 진짜 크기 백악기 후기 바다에서 암모나이트부터 상어, 심지어 같은 종족까지 잡아먹었던 모사사우루스는상상 이상으로 압도적인 바다의 최강자였다.목차모사사우루스는 어떤 동물이었을까모사사우루스 크기, 상상하면 이 정도아이에게 모사사우루스를 설명해준 후기이 부분이 제일 소름이었다 모사사우루스는 어떤 동물이었을까모사사우루스(Mosasaurus)는 약 8,270만 년 전부터 6,600만 년 전,그러니까 공룡 시대가 끝나기 직전 백악기 후기까지 살았던 해양 파충류다. 흔히 공룡으로 오해하는데 사실은 파충강 유린목에 속하고, 현재 살아있는 동물 중에서는 왕도마뱀이나 뱀에 더 가까운 혈통이다. 처음 화석이 발견된 건 1770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근처 탄광이었는데, 당시 학자들은 이게 대체 무슨 생물인지 몰라서 악어 친척이다, .. 2026. 7. 14. 호퍼스 리뷰 (할머니 기억, 호핑 기술, 텍스트 우정) 솔직히 저는 픽사 신작이라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모르고 극장에 들어갔습니다. 기대치가 낮았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정말 아무 정보 없이 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시작 10분도 안 돼서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픽사 30번째 장편인 호퍼스는 로튼토마토 98%를 기록하며 인사이드 아웃 이후 픽사 오리지널 최고 점수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대니얼 총 감독, 러닝타임 104분.할머니의 기억이 환경 메시지보다 먼저였다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설교 같은 메시지를 떠올리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호퍼스는 그 예상을 초반 10분 만에 완전히 뒤집었습니다.주인공 메이블은 일본계 미국인 대학생으로, 동물과 환경 보호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인물입니다. 그런.. 2026. 5. 28. 신극장판 은혼 요시와라 (작화 퀄리티, 호우센, 극장 관람) 솔직히 고백하자면, 극장에 가기 전까지 저는 반신반의했습니다. TVA에서 이미 봤던 에피소드를 새 작화로 다시 만든다는 게 과연 얼마나 의미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프닝이 시작되는 순간, 그 의심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2026년 5월 한국 극장에서 만난 신극장판 은혼: 요시와라 대염상은, 단순한 리메이크 이상의 경험이었습니다.작화 퀄리티, 수치로 보면 더 명확하다이번 극장판의 러닝타임은 124분입니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TVA)로 방영됐던 요시와라 염상편이 복수의 에피소드에 걸쳐 분산된 연출로 구성됐던 것과 달리, 이번 극장판은 단일 작품으로서의 완결성을 갖추고 전체 흐름을 재설계했습니다. 여기서 TVA란 Television Animation의 약자로, 방송국을 통해 정기 편성된 애니메이션 .. 2026. 5. 2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미디어 산업, 속편 비교) 솔직히 저는 속편 발표 소식을 듣자마자 반가움보다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20년 만에 돌아오는 시리즈가 1편의 기억을 흐려놓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극장에서 메릴 스트립이 처음 등장하는 순간, 그 걱정이 한 번에 사라졌습니다. 2026년 4월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단순한 패션 영화가 아니라, 지금 미디어 산업 전체가 겪고 있는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입니다.미디어 산업의 민낯, 영화가 된 이야기앤디(앤 해서웨이)는 1편으로부터 20년이 지나 뉴욕의 존경받는 저널리스트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상식 갈라 행사 도중 편집국 전체가 문자 한 통으로 해고 통보를 받는 장면부터 영화는 처음부터 날을 세웁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 2026. 5. 28. 프로젝트 헤일메리 (기억 상실, 외계인 소통, 우정) 외계인이 나오는 SF 영화에서 총 한 방 안 쏘고 끝난다면 믿어지십니까? 저는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던 터라 대략 알고 있었는데도, 막상 스크린으로 보니 그 선택이 이렇게까지 강렬하게 느껴질 줄은 몰랐습니다. 2026년 3월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SF 영화지만, 스펙터클보다 감정의 밀도로 승부하는 작품입니다.기억 상실에서 시작하는 긴장감영화는 주인공 라일랜드 그레이스가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 안에서 눈을 뜨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동료 두 명은 이미 사망해 있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입니다. 제가 직접 보니, 이 초반 20~30분이 영화 전체에서 가장 긴장감이 팽팽했습니다. 그레이스가 우주선 내부를 탐색하면서 상황을 파악해나가는 과정이 마치 퍼즐을 푸는 것처럼 .. 2026. 5. 28.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요인, 유해진, 단종 유배) 솔직히 설 연휴에 가족이랑 극장을 찾을 때까지만 해도 이 영화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습니다. 단종 소재 사극이라면 결말이 뻔한 비극이고,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흐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첫 장면부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지금까지 본 한국 사극 중에서도 이 정도 균형감을 갖춘 영화는 드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1,600만을 만든 흥행 요인: 엄흥도라는 선택2026년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1,600만을 돌파한 흥행작입니다. 조선 6대 국왕 단종의 유배 이야기를 한국 영화 최초로 정면에서 다룬 작품이기도 합니다. 장항준 감독, 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 주연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1457년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합니다.여기서 주목해야 .. 2026. 5. 27. 이전 1 2 3 4 다음